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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데바 김진오 대표, 2026년 10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6/10/26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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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알데바 김진오 대표와 삼성중공업 이태구 프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산업 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의 2026년 10월 수상자로 ㈜알데바 김진오 대표이사와 삼성중공업㈜ 이태구 프로를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과기정통부장관상과 함께 각각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2002년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출범한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연 2회 공고 및 선정을 거쳐 매월 우수 공학자를 발표하고 있다.
 
 
중소기업 부문 수상자인 알데바 김진오 대표는 해조류와 갑각류 등 천연 바이오 소재와 3D 프린팅 기술을 결합하여 실제 인체 조직과 흡사한 물성의 고분자 소재를 구현하고, 인공장기 및 수술 시뮬레이터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KAIST 신소재공학과 연구원(박사) 시절 축적한 고분자 합성 기술을 바탕으로 과기정통부 실험실창업 지원사업(TeX-Corps)을 통해 2022년 3월 창업에 나섰다. 이후 생체 고분자 시뮬레이터 개발(4.5억 원, '22~'23년), 수술 시뮬레이터 개발(0.9억 원, '23~'24년) 등 정부 R&D를 연이어 수행하며 혁신 역량을 축적했다.
 
그 결과 인체 장기의 외형과 탄성은 물론 절개와 응고 등 실제 수술 환경의 물리적 반응을 정밀 재현하는 의료 교육 모델을 확립했다. 이는 기존 의료계의 동물 실험 및 사체 실습이 안고 있던 높은 비용과 시간, 환경적 제약을 해결해 의료진이 반복 실습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알데바는 관련 국내·외 특허 20여 건을 등록하고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존슨앤드존슨을 비롯해 미국, 일본, 인도 등 4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며 2025년 연간 매출 5억 원을 돌파했다.
 
김진오 대표는 “의료진이 효과적인 교육을 받을 때 환자 안전과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이 가능하다”면서 “신소재 기반 의료 교육 혁신을 지속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기업 부문 수상자인 삼성중공업 대덕연구소 이태구 프로는 항공기 날개 끝에서 공기저항을 줄이는 윙렛 구조를 선박 프로펠러에 응용한 'STAR(Samsung Tip Advanced Rake)' 프로펠러를 개발해 조선 추진 기술 경쟁력을 제고했다.
 
2004년 8월 입사 이래 22년간 선박 연료 효율 향상과 친환경 프로펠러 개발에 매진해온 이 프로는 날개 끝 와류 현상을 억제해 선박 추진 효율 85%를 달성하고, 선체 진동을 일으키는 기진력을 20% 저감했다.
 
또한 고속 회전 시 물이 순간적으로 기화해 기포를 생성하고 날개를 손상시키는 공동현상을 프로펠러 형상 설계를 통해 원천 차단했다. 이를 통해 17만 5,000㎥급 쇄빙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5척 기준으로 약 31억 원에 달하는 사후 손상 수리 및 교체 비용을 절감시켰다.
 
아울러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에 발맞춰 저소음 프로펠러와 부가물, 공기윤활장치 개발에 참여해 선박 수중방사소음을 최대 20dB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조선해양·대덕·판교 등 3개 기업부설연구소를 주축으로 스마트 자율운항선박 개발(14억 원, '21~'24년), 해양플랜트 상부구조물 개발(4.8억 원, '15~'20년) 등 대형 국가 R&D를 선도하고 있다.
 
이태구 프로는 “조선해양 현장에서 기술 차별화를 위해 함께한 동료들의 노고가 인정받아 기쁘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지켜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