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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 26
에이젠글로벌, 인도네시아 전기 바이크 금융 1만7천 대 돌파…3분기 2만 대 목표       인공지능(AI) 금융 전문기업 에이젠글로벌(AIZEN)이 인도네시아에서 전기 바이크(EV) 금융 서비스를 확대하며 누적 금융 지원 실적 1만7,000대를 돌파했다. 회사는 올해 3분기 내 누적 2만 대 달성을 목표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에이젠글로벌은 AI 기반 금융 플랫폼 '크레딧커넥트(CreditConnect)'를 통해 인도네시아 전역 10개 지역에서 전기 바이크 금융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자카르타를 비롯해 수라바야, 반둥, 메단, 발리 등 주요 도시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 확대를 통해 현지 금융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회사는 AI 금융 기술을 기반으로 현지 금융 접근성이 낮은 이륜차 라이더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크레딧커넥트는 주행 데이터, 소득 수준, 배터리 잔존 가치 등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해 금융기관의 여신 심사를 지원하는 구조를 갖췄다. 이를 통해 기존 금융권 이용이 어려웠던 이용자들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데 활용되고 있다.   에이젠글로벌은 이러한 금융 모델이 친환경 모빌리티 보급을 추진하는 인도네시아 정책 환경과도 맞물려 사업 확대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기 바이크의 핵심 자산인 배터리의 잔존 가치를 분석하는 AI 모델을 활용해 금융기관의 리스크 관리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에이젠글로벌은 현지 금융기관 및 모빌리티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AI 기반 모빌리티 금융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에는 축적된 운영 데이터를 바탕으로 금융 서비스의 정교화를 지속하는 한편,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에이젠글로벌 조성준 부사장은 "인도네시아는 AI 금융 서비스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주요 도시에서 축적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3분기 내 누적 2만 대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사바로가기 2026-06-26
2026.06 26
[이슈기업 탐방] 케이블이 사라진 로봇·XR 시대를 겨냥하다… 와이젯, 프리시리즈B 50억 유치하며 '양산 카운트다운'   - 60GHz mmWave 무선 칩셋으로 '제로 레이턴시' 구현 - CES 2025·2026 연속 단독부스로 110개사 방문… "글로벌 무대가 먼저 알아본 와이젯" - 누적 투자 140억 — "기술 검증은 끝, 남은 건 양산"     와이젯은 2025년 CES에서 처음 단독 부스를 꾸린 이래 2026년까지 2년 연속 참가했고, 2027년 CES 참가도 예정하고 있다. 매년 글로벌 무대에 발자국을 남기며 'Zero-Delay 무선' 기술의 존재감을 꾸준히 쌓아가고 있다. | 제공 - 와이젯     피지컬 AI(Physical 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새로운 병목이 떠올랐다. 로봇과 자율주행차, 확장현실(XR) 기기가 스스로 보고 판단해 움직이려면 막대한 영상·데이터를 끊김 없이, 그것도 지연 없이 주고받아야 한다. 그러나 케이블은 회전·탈착·공간의 물리적 제약에 부딪히고, 와이파이는 압축과 지연으로 한계를 드러낸다. 이 빈틈을 60GHz 밀리미터파(mmWave) 무선 칩셋으로 파고드는 곳이 ㈜와이젯(WiseJet, 대표 박철순)이다.   2015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출신인 박철순 대표가 설립한 와이젯은 무면허 초고주파 대역인 60GHz를 활용해, 기존 유선 커넥터와 케이블을 무선으로 대체하는 칩셋을 개발하는 팹리스 기업이다. 핵심 메시지는 단순하다. "AI가 현실 세계로 내려오는 시대에, 그 연결을 '무선'으로 실현한다"는 것이다.     "기술 위험은 걷어냈다" - 투자·전시 모멘텀이 말하는 신뢰   와이젯은 지난 6월 프리시리즈B 라운드에서 50억 원을 유치했다. 이에스인베스터를 비롯해 에코프로파트너스, 뮤어우즈벤처스, NBH캐피탈, D&D 등 5곳이 참여했다. 이로써 와이젯의 누적 투자 유치액은 140억 원에 이른다. 앞서 2023년 3월 시리즈A에서는 L&S벤처캐피탈, 대덕벤처파트너스, 대성창업투자, 신한캐피탈,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48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자금은 양산으로 가기 위한 '디딤돌'에 쓰인다. 근접 무선 커넥터 칩 'WC6'의 양산 준비, 영상 전송 칩 'WV6'의 주문형반도체(ASIC) 전환 작업, 그리고 연구 인력 증원이다.   올해 하반기와 내년 2종 칩의 양산 본격화를 목표로 두되, 2028년 기술특례상장까지의 로드맵을 후속 라운드와 함께 그려가는 구도다.   투자 라운드와 별개로, 와이젯은 글로벌 무대에서의 노출을 꾸준히 쌓아왔다. CES 2025에서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단독 부스를 통해 로봇 관절 무선화 솔루션과 8K/60Hz 무선 영상 전송 기술을 공개해 110개 이상 기업의 방문을 이끌었고, 이 중 50여 개 글로벌 로봇·가전 업체가 후속 상담에 나섰다. 이어 CES 2026에서는 디스플레이포트(DP) 영상을 10m 거리에서 무선으로 전송하는 기술을 시연하며, CES 2027도 LVCC Hall에 부스가 마련되어 3년 연속 참가를 이어간다. 하반기에는 도쿄 IT 전시회 참가도 예정돼 있다.   요컨대 와이젯의 현 단계는 "기술이 될지 안 될지"를 검증하는 국면이 아니라, 검증을 마친 기술을 양산이라는 자본 집약적 단계로 넘기는 국면이다. 영상 전송 칩 WV6는 이미 FPGA(프로그래머블 반도체) 기반으로 개발을 완료했고, ASIC 전환만을 앞두고 있다. 기술 불확실성보다 실행과 양산의 문제가 남았다는 의미다.       와이젯의 근접 무선 커넥터 칩 'WC6'의 eDP 적용 시제품(WC6-AiP-eDPv0.1). 케이블이 꽂히던 커넥터 자리를 무선 모듈이 대체한다. | 제공 - 와이젯     '커넥터'를 지운 WC6, '지연'을 지운 WV6 - 케이블 없는 세상을 떠받치는 두 개의 기둥   와이젯의 무선 전송 분야 핵심 무기는 두 개의 칩이다. 하나는 케이블이 꽂히던 '자리'를 없애고, 다른 하나는 무선의 고질병이던 '지연'을 없앤다. 이름은 비슷하지만 역할이 전혀 다르다.   WC6: 케이블 없는 '무선 커넥터'. WC6(Wireless Connector)는 케이블 자체가 아니라, 케이블이 꽂히는 커넥터를 통째로 무선화한 칩이다. 두 기기를 수십 mm 거리에 가까이 대기만 하면 10Gbps 속도로 데이터가 흐른다. 경쟁사들이 최대 속도가 6Gbps인 것에 비하여 2배 가까운 속도를 보이며, 이는 영상 전송 기준이 8Gbps, 10 Gbps 인 것을 감안하면, 영상으로의 응용 가능성 여부가 갈라지는 기준이다. 추가로, 지연 시간 7나노초(ns) — 1나노초는 10억 분의 1초다.   빛이 2m 남짓 나아가는 시간에 불과해, 사용자는 무선인지 유선인지 체감조차 할 수 없다. 물리적 접점이 사라지니 마모도, 접촉 불량도, 오염도 없다. 360도로 끝없이 도는 로봇 관절, 포고핀을 일일이 갖다 대던 디스플레이 검사 공정처럼 '닿아야만 작동하던' 영역을 '닿지 않아도 되는' 영역으로 바꾼다.   WV6: 끊김도 압축도 없는 '무선 영상'. WV6(Wireless Video)는 최대 10m 거리에서 4K·8K급 초고화질 영상을 1ms 이하의 지연으로 쏘는 영상 스트리밍 칩이다. 차별점은 '완전 무압축'이다.   집에서 스마트폰을 TV에 미러링할 때 끊기고 화질이 뭉개지는 이유는, 와이파이가 영상을 압축해 보내기 때문이다. WV6는 영상을 압축하지 않고 원본 그대로 보내 화질 손실이 없고, 빔포밍 기술로 장애물을 피하고 간섭을 차단해 데이터가 밀려도 흔들리지 않는다. 초고화질 영상을 압축 없이 무선으로 쏘는 것은 세계적으로도 드문 기술 수준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CES에서 선보인 8K/60Hz 무선 전송과 디스플레이포트(DP) 영상 무선 전송이 모두 이 계열이다.   이 '지연 없음(제로 레이턴시)'이 왜 결정적인가. 사람은 0.1초만 넘어가도 화면의 늦음을 느낀다. 게임 유저에게는 승패를, 자율주행차에는 교통 상황을 읽고 반응하는 찰나를, 로봇 수술에서는 메스가 정확히 닿는 지점을 가른다. 한 박자만 늦어도 곧 위험이 되는 영역에서, 지연을 사실상 0으로 만든 무선 영상 전송은 선택이 아니라 전제 조건이 된다.       WC6 핵심 사양. 10Gbps 처리속도, 7나노초 이하의 제로 레이턴시, 0.01~30cm 근접 동작, 150mW 저전력, 4.6×4.8mm 초소형, RF 간섭 없는 멀티레인을 특징으로 내세운다. | 제공 - 와이젯     "멀티레인과 원칩, 동시에" - 와이젯이 내세우는 차별점   무선이 케이블을 대체한다는 비전 자체는 새롭지 않다. 와이기그(WiGig)·와이어리스HD 같은 표준은 십수 년 전부터 존재했지만 상용화의 벽을 넘지 못했다. 와이젯이 과거 무선 표준과 다르다고 주장하는 지점은 세 가지다.   첫째는 제로 레이턴시 완전 무압축 전송이다. 기존 무선 미러링이 데이터를 압축해 보내면서 화질 저하와 끊김을 일으키는 반면, 와이젯은 영상을 무압축으로 전송해 지연을 사실상 없앴다. 회사 측이 제시한 비교 자료에 따르면, 와이기그 방식의 영상 지연이 21ms 수준인 데 비해 와이젯은 이를 제로에 가깝게 줄였다. 회사 측은 동일 대역 경쟁사로 퀄컴·페라소(20ms대), 사이빔(5ms)을 들며 자사 영상 칩이 수치상 앞선다고 설명한다.1   둘째는 '멀티레인(Multi-lane)'이다. 대부분의 경쟁 제품은 RF 간섭 문제로 단일 채널(1×1)에 머문다. 와이젯은 독자 개발한 빔포밍 기반 간섭 차단 기술로 4·8·16레인 등 멀티레인을 구현했고, 최대 180Gbps의 유효 전송속도를 확보했다고 밝힌다. 회사 측은 "10Gbps 멀티레인과 원칩 솔루션을 동시에 구현한 기업은 현재 와이젯이 유일하다"고 강조한다. 다만 이 같은 비교 수치는 회사가 제시한 자료에 근거한 것으로, 실제 양산 제품 기준의 제3자 검증은 진행 중인 단계다.   셋째는 타이밍이다. 무선 영상 전송이 '있으면 좋은' 기능이던 2010년대와 달리, 자율주행과 휴머노이드 로봇이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반응해야 하는 지금은 초저지연·고신뢰 무선 전송이 '없으면 안 되는' 인프라가 됐다.       박철순 대표(오른쪽에서 두번째)가 부스를 찾은 글로벌 바이어에게 무선 영상 전송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 제공 - 와이젯     "선택이 아니라 필연"… 박철순 대표가 그리는 양산 너머   직접 만난 박철순 대표는 와이젯의 기술이 '있으면 좋은' 옵션이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다.   "무선으로 갈 수밖에 없는 분야가 분명히 있습니다. 대표적인 게 대형 LED 사이니지예요." 박 대표는 "수많은 패널을 케이블로 일일이 잇는 대신 무선 모듈로 바꾸면 설치가 훨씬 자유로워지는데, 결정적으로 기존 케이블과 단가 차이가 거의 없다"고 말했다. 무선이 더 비싸다는 통념이 깨지는 순간, 채택은 시간문제라는 설명이다.   "값이 같다면 굳이 케이블을 고집할 이유가 없죠. LED는 무조건 이쪽으로 옵니다."   응용 분야를 묻자 그는 의료 현장을 먼저 꺼냈다. "로봇 수술실에는 케이블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이걸 무선으로 바꾸면 선이 줄어 오염 위험이 낮아져요. 수술 중 화면을 보며 절개할 때 영상이 한 박자라도 늦으면 엉뚱한 곳을 건드릴 수 있는데, 우리 기술은 지연이 거의 없어 그 위험을 줄입니다."   이비인후과 내시경, 치과의 3D 구강 스캐너를 무선 휴대형으로 만든 사례도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디스플레이 패널 검사도 같은 맥락이다. "지금은 포고핀을 패널마다 일일이 갖다 대 신호를 확인합니다. 검사할 패널이 워낙 많죠. 무선으로 지나가면서도 신호가 잡히게 하면 대량 검사 장비에 그대로 넣을 수 있습니다."   기술의 정점이 어디냐는 질문에 그는 '완전 무압축'을 짚었다. "초고화질 영상을 압축하지 않고 그대로 무선으로 쏘는 건 세계적으로도 흔치 않습니다. 압축을 하면 그 과정에서 지연과 화질 손실이 생기는데, 우리는 무압축에 빔포밍으로 간섭까지 잡아 그 둘을 동시에 해결했습니다."   그렇다면 양산은 언제인가. 박 대표는 '싱글런(single run)'이라는 단어를 꺼냈다. "팹리스는 공장이 없어 외부 파운드리에 칩을 맡겨 찍어옵니다. 그중에서도 우리 물량만 전용으로 찍어 가져오는 단계를 싱글런이라고 불러요. 올해 그 싱글런까지 가는 걸 목표로 로드맵을 짰습니다."   다만 WV6 칩의 양산까지는 자본이 더 필요하다는 게 그의 솔직한 진단이다. "양산을 해서 안정성과 성능을 직접 보여줘야 다음 고객도, 다음 투자자도 설득됩니다. 그래서 후속 투자가 중요합니다."   실제로 올해 초 글로벌 디스플레이 기업, 항공우주 기업이 와이젯의 칩을 들여 PoC(개념검증)에 착수했다. 사명 공개는 아직 어렵지만, 검증의 주체가 그만한 무게를 갖는다는 점은 분명하다. 남은 건 이 검증을 실질적인 설계 채택(design-win)으로 잇는 일이다.       CES 2026에 참가한 와이젯 부스에서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운데가 박철순 대표다. | 제공 - 와이젯     박 대표는 인터뷰 내내 '연결'이라는 단어를 반복했다. "공학 연구가 논문이나 특허로만 끝나면 안 됩니다. 실제 제품으로 구현돼 사람들에게 가치를 줘야죠." 그는 "AI가 현실과 점점 더 밀접해지는 시대에, 와이젯은 그 연결을 '무선'이라는 형태로 실현할 것"이라며 "사람과 기기, 세상을 하나로 잇겠다"고 말했다. 와이젯은 36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직원 21명 중 18명이 연구 인력으로 1/3 이상이 KAIST 등 과기원·서울대·연세대 출신 석·박사다.   결국 지금 와이젯이 선 자리는 기술의 우수성을 증명하는 구간이 아니라, 그 기술을 언제 어디에 얹느냐의 구간이다. 성능은 이미 검증됐고, 남은 변수는 양산과 적용의 시간표다. 자사 전용 양산, 즉 싱글런을 현실화할 후속 투자가 바로 다음 관문이다.     기사바로가기 2026-06-26
2026.06 22
다이나믹솔루션, KAIST 창업기업 비바트로보틱스와 맞손… K-문샷 BCI 로봇팔 프로젝트 공동 개발 19일 전략적 기술협약 체결… 인간 손처럼 정교한 ‘덱스트러스 핸드’ 핵심 기술 전격 확보 근접센서 지능기술 더해 25ms 만에 파지 자세 결정… 비정형 물체 95% 성공률로 글로벌 압도 레인보우로보틱스·뉴로메카 등 피지컬 AI 제조사와 ‘R&D-양산-판매’ 컨소시엄 구축 협의     사진설명=구제민 비바트로보틱스 대표(좌측), 박형순 카이스트 교수 겸 비바트로보틱스 CTO, 백명훈 다이나믹솔루션 대표     의료·재활 로봇 및 첨단 제어 솔루션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다이나믹솔루션이 KAIST 교수와 박사급 연구진이 포진한 생체모방 로보틱스 강자 비바트로보틱스와 손을 잡고, 국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인프라의 핵심 축이 될 차세대 로봇팔 프로젝트의 글로벌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다이나믹솔루션은 KAIST 창업기업 비바트로보틱스와 로봇손 기술 확보 및 K-문샷 BCI 사업 내 로봇팔 프로젝트 공동 상용화 개발을 위한 전략적 기술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뇌 신호와 로봇 제어 기술을 유기적으로 벨트화하여 마비 환자의 일상 복귀를 돕고, 나아가 산업 현장에 즉각 투입 가능한 최고 수준의 피지컬 AI 구동 체계를 완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바트로보틱스는 KAIST 학내 교수와 박사 출신 베테랑 연구진이 의기투합해 창업한 교내 기업으로, 손가락과 관절이 실제 인간의 손처럼 정교하고 유연하게 움직이는 독보적인 덱스트러스 핸드(Dexterous Hand)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기술 연대의 가장 핵심적인 차별성은 기존 로봇손의 한계를 완벽히 극복한 파지 구동 아키텍처에 있다. 기존 글로벌 탑티어 제품들의 물체 파지 기술이 주로 ‘시각+촉각’ 센서 데이터에 의존해 주변 조도나 배경 변화 등 외부 환경 리스크에 취약했다면, 비바트로보틱스는 여기에 독자적인 ‘근접센서 지능기술’을 가미해 강력한 독립성을 확보했다.   이 기술은 로봇손이 외부 방해 요소에 구애받지 않고 타깃 물체의 크기, 형상, 공간 내 위치 정보를 마이크로 단위로 정밀 파악하게 돕는다. 특히 이 로봇손은 물체를 안전하게 움켜쥘 수 있는 최적의 핑거 자세를 단 25ms 만에 결정할 수 있는데, 이는 기존 글로벌 로봇손 소요 시간 대비 무려 75~90%가량 타임라인을 단축한 수치다. 또한 일상생활 속 불규칙한 비정형 물체를 기준으로 95%의 압도적인 파지 성공률을 입증하며 휴머노이드 로봇 생태계 내에서 확실한 기술 표준 가이드를 정립했다.   글로벌 테크 시장과 투자금융 시장이 피지컬 AI 기업을 평가할 때 가장 엄격하게 계량화하는 지표는 단편적인 하드웨어 조립 대수가 아니다. 인간의 뇌 신호(BCI)나 인공지능 알고리즘과 실시간 연동되어 정밀한 물리적 조작 능력을 발휘하는 '센싱 모달리티 체계' 구축 여부와, 관련 특허 IP를 얼마나 밀도 있게 독점 통제하느냐가 핵심적인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척도로 부상했다.   비바트로보틱스의 근접센서 지능 알고리즘은 이미 제어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술지인 ‘IEEE Transactions on Mechatronics’에 논문을 게재하며 공인받았고, 한국 및 미국 특허 등록까지 완비해 높은 자본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다이나믹솔루션이 이번 메가 딜을 통해 KAIST의 하이엔드 인적 자본을 자사 파이프라인으로 록인(Lock-in)한 것은 매우 정교하고 영리한 자본 배치 전략으로 분석된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철저한 분업 시스템을 가동한다.   비바트로보틱스가 로보틱스 고도화 R&D를 전담 통제하고, 다이나믹솔루션은 자체 보유한 텐던(Tendon) 방식 기술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으로부터 이전받은 X-핸드(X-Hand) 촉각 기반 로봇손 기술, 그리고 수년간 축적된 임상 데이터를 다이렉트로 매칭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나아가 상용 정산 프로세스의 전 과정인 제품화, 인허가 밸류체인, 글로벌 마케팅 및 최종 판매망 가동은 다이나믹솔루션이 전담 턴키(Turn-key) 수혈할 예정이다.   자본시장 전문가들은 올 하반기 현재 다이나믹솔루션이 추진 중인 대형 로봇 컨소시엄 구축 동선에 주목한다. 박형순 교수가 이끄는 비바트로보틱스와의 핵심 R&D 결합을 축으로 삼고, 양산 및 현장 적용 단계에서는 국내 최고의 피지컬 AI 제조사인 레인보우로보틱스, 뉴로메카 등과 구체적인 밸트라인 구성을 협의 중이기 때문이다.   고금리와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 일회성 용역 수입을 넘어, 의료·재활 및 스마트 팩토리 산업용 로봇손 구독 서비스를 아우르는 웅장한 거버넌스가 안착할 경우, 다이나믹솔루션의 대외 신뢰도와 기업가치는 비약적으로 리레이팅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 안보 및 보건 웰니스 인프라를 강화할 이번 K-문샷 프로젝트는 향후 범정부 차원의 대규모 펀딩 라운드로 이어질 예정이며, 양사는 축적된 트랙 레코드를 바탕으로 글로벌 휴머노이드 소부장 시장의 표준 규격을 선제 정립해 나갈 방침이다.   백명훈 다이나믹솔루션 대표이사는 개소식 브리핑을 통해 “로봇 공학의 메카인 KAIST의 파괴적인 로봇손·로봇팔 핵심 기술 자산을 다이렉트로 수혈함으로써, 당사가 오랜 기간 고도화해 온 로봇손 제어 역량을 한 차원 극한으로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고 자평했다.   이어 “이번 전략적 기술협약 체결을 신호탄으로 삼아 고부가가치 로봇 R&D, 글로벌 양산 파트너사 확정,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전략적 지분 투자, 그리고 K-문샷 컨소시엄 셋업을 단계적으로 빈틈없이 마무리할 것”이라며, “기존에 캐시카우 역할을 해온 의료·재활 로봇 사업의 펀더멘털은 한층 촘촘히 웰니스하게 다지고, 신규 블루오션인 산업용 덱스트러스 핸드 세그먼트는 완벽히 실체화하여 자본시장의 신뢰에 보답하고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청사진을 강조했다.     기사바로가기 2026-06-22
2026.06 19
아델, 기술성평가 A·BBB 통과…연내 코스닥 상장 추진   타우 항체 ‘ADEL-Y01’ 사노피에 10억4000만달러 기술이전 490억원 Pre-IPO 완료…후속 뇌질환 파이프라인 개발 확대         퇴행성뇌질환치료제 개발기업 아델이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통과했다.   아델은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 평가기관 두 곳으로부터 각각 A, BBB 등급을 획득해 상장 기준 요건을 충족했으며, 이에 따라 올해 기업공개(IPO) 절차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이 공동으로 맡았다. 조만간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아델은 2016년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에서 스핀오프(Spin-off)해 설립된 기업이다. 알츠하이머병을 비롯한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회사는 퇴행성 뇌질환 영역에서 질환 특이적 병리 타깃에 대한 선택성을 극대화하는 신약 개발 전략을 바탕으로, 정상적인 단백질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고 치료 효율을 확보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회사의 주요 파이프라인인 ‘ADEL-Y01’은 아밀로이드 베타와 함께 알츠하이머병의 핵심 병인 및 진단 지표로 꼽히는 타우(Tau) 단백질을 표적하는 항체치료제다. 타우 단백질 표적 치료제는 그간 다수의 다국적 제약사가 임상 시험에서 연이어 고배를 마셨을 만큼 개발 난도가 높은 영역으로 알려져 있다.     아델은 타우 단백질의 신경섬유다발 형성 핵심 영역인 아세틸화 라이신 280번 아미노산(acK280)을 표적함으로써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ADEL-Y01은 2023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아 임상 1a상을 마쳤으며, 지난해 12월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에 선급금 8000만달러를 포함해 총규모 10억4000만달러로 기술이전하는 성과를 거두며 고유 파이프라인의 자산 가치를 입증했다.   현재 ADEL-Y01은 ‘SAR449548’이라는 물질명으로 사노피 주관의 글로벌 후속 임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델은 해당 기술수출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2월 제27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기술수출상을 수상했다.   아델은 ADEL-Y01의 개발 성공 모델을 바탕으로 후속 파이프라인 연구도 안정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유전적 위험 인자인 ‘ApoE4’ 동형체(isoform)를 표적하는 항체 치료제인 ‘ADEL-Y04’와, 노화-면역 축을 겨냥한 MHC-I 미결합 베타2-마이크로글로불린(MHC- I free β2m)을 겨냥한 ‘ADEL-Y03’이 대표적이다. ADEL-Y01의 성공 사례에 비춰볼 때 이처럼 질환 특이적 병리 타깃을 공략하는 전략을 동일하게 취하고 있는 후속 파이프라인 역시 개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후속 파이프라인 확장과 원천 기술 고도화를 위해 정부 연구개발(R&D) 과제를 잇달아 수주하며 국가적 지원을 연계해 나가고 있다. 올해 4월 중소벤처기업부의 ‘TIPS 연구개발 딥테크트랙’ 과제에 선정되어 3년간 총 1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기존 뇌 전달 기술의 한계를 보완하는 차세대 뇌전달 기술 플랫폼 구축에 착수한 데 이어, 보건복지부 주관의 ‘치매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을 통해 3년간 총 22억 원 규모의 정부 지원금을 추가로 확보하며 후속 물질인 ADEL-Y04의 비임상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아델은 이에 앞서 진행된 상장 전 지분투자 (Pre-IPO) 라운드에서 공동 상장 주관사인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 및 국내 주요 자산운용사와 벤처캐피탈 등으로부터 총 490억 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하며, 신약 개발 및 차기 임상 진입을 위한 견고한 재무 기반을 조기에 구축했다.   윤승용 아델 대표이사는 “이번 기술성 평가 통과는 당사의 질환 특이적 병리 타깃 발굴 기술과 주요 파이프라인의 미래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제반 상장 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해 코스닥 시장 진입을 완수하고, 확보되는 재원을 통해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과 추가 글로벌 파트너링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바로가기 2026-06-19
2026.06 11
아델, 정부 R&D 과제 잇달아 수주…차세대 ‘치매’ 파이프라인 개발 가속화 - 중소벤처기업부 ‘TIPS 연구개발 딥테크트랙’ 과제 선정…뇌전달 기술 플랫폼 구축 추진 - 복지부서 3년간 22억원 지원…‘ApoE4’ 표적 항체치료제 후보물질 ‘ADEL-Y04’ 비임상 수행     출처 : 아델     아델이 정부 연구개발(R&D) 과제를 잇달아 수주하며 차세대 ‘치매’ 치료제 파이프라인과 원천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델은 올해 초 중소벤처기업부의 ‘TIPS 연구개발 딥테크트랙’ 과제에 선정된 데 이어, 보건복지부 ‘치매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의 신규 과제 수행기관으로도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올해 4월 선정된 중소벤처기업부 과제를 통해서는 정부로부터 3년간 총 15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약물을 뇌 내로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차세대 뇌전달 기술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아델은 이번 연구에 대해 초기 단계의 탐색적 연구이지만, 기존 뇌 전달 기술들이 가진 단점과 약점을 극복할 수 있는 형태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존 플랫폼의 한계를 보완하고 고도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현재 세포 및 동물 모델을 활용해 약물의 뇌 전달 효율을 검증하는 초기 단계를 진행 중으로, 차별화된 데이터 패키지를 구축해 고유의 플랫폼 기술 기반을 완성한다는 전략이다.   보건복지부 과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아델은 주관연구기관으로서 올해부터 3년간 총 22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ApoE4’ 표적 항체치료제 후보물질인 ‘ADEL-Y04(개발코드명)’의 비임상 단계 개발을 수행한다. ApoE4는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약 65%에서 발견되는 대표적인 유전적 위험 인자로, 뇌 내 독성을 유발해 인지기능 저하를 가속화하는 핵심 병인 물질이다.   ADEL-Y04는 동물실험을 통해 독성 억제 및 인지기능 개선 효능을 입증했으며, 인간 투여 제형을 위한 고도화 작업을 마친 상태다. 아델은 이번 과제를 통해 약물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최종 검증하고, 임상1상 진입을 위한 데이터를 확보할 구상이다. 회사는 임상 단계 진입 시 기존 항체치료제의 한계로 지적되던 ARIA(아밀로이드 관련 영상 이상) 부작용을 경감하거나, 다른 치료제와의 병용요법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승용 아델 대표는 “TIPS 딥테크 과제에 이어, 치매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 과제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우리 회사의 ApoE4 특이적 신약 개발 전략과 차세대 뇌 전달 기술 플랫폼 연구의 타당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정부의 R&D 지원을 바탕으로 비임상 개발과 플랫폼 고도화 연구를 계획대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델은 코스닥 시장 진입 절차를 밟고 있다. 현재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하고, 기술성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진행 중이다. 제반 절차가 순조롭게 마무리될 경우 이르면 올해 연말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기사바로가기 2026-06-11
2026.04 15
2025년 (재)카이트창업가재단 공익법인 결산 공시자료 (재)카이트창업가재단은 관련 법령에 의거하여 재무 현황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2025년 결산 서류 및 공시 자료를 아래와 같이 게시합니다.       1. 관련 근거: 「상속세 및 증여세법」 제50조의3에 따른 결산서류 공시  2. 공시 내용: 2025년도 재무제표 및 사업실적   ※ 참고: 기부금 활용 실적 자료는 [공지사항/공익법인 공시] 게시판에서 열람 가능하며, 국세청 홈택스 홈페이지(https://www.hometax.go.kr)를 통해서도 상세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첨부  1. 2025년 공익법인 결산서류(국세청 공시) 1부.  2. 2025년 카이트창업가재단 감사보고서 1부. 끝. 2026-04-15
2026.03 19
2025년 (재)카이트창업가재단 기부금 활용 실적 우리 재단은 정관 제43조(홈페이지 개설) "재단은 법인의 홈페이지를 통하여 연간 기부금 모금액 및 활용 실적을 다음해 3월 말까지 공개한다."에 따라  2025년도 연간 기부금 모금액 및 활용실적을 첨부와 같이 공개합니다.   2025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우리 재단의 기부금 수입은 300,000원이며, 전기이월액은 0원입니다.     첨부_2025년 연간 기부금 모금액 및 활용실적 명세서 1부.  2026-03-19
2025.03 31
2024년 (재)카이트창업가재단 기부금 활용 실적 우리 재단은 정관 제43조(홈페이지 개설) "재단은 법인의 홈페이지를 통하여 연간 기부금 모금액 및 활용 실적을 다음해 3월 말까지 공개한다."에 따라 2024년도 연간 기부금 모금액 및 활용실적을 첨부와 같이 공개합니다.       2024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우리 재단의 기부금 수입은 0원이며, 전기이월액 0원 입니다.       첨부_2024년 연간 기부금 모금액 및 활용실적 명세서 1부.  2025-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