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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투큐어, 오비이랩과 뇌 영상 모니터링 의료기기 개발 추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5/07/01 (12:54)
조회수
99

 

리메드 디지털 치료제 자회사 플레이투큐어(대표 윤헌수)는 오비이랩(대표 윤한석)과 뇌 영상 기반 모니터링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임상 현장에서 의료진이 실시간 환자의 뇌 상태를 파악하고 우울증 등 정신질환을 보다 정밀하게 치료할 수 있도록 돕는 차세대 기술 개발을 골자로 한다.

리메드는 현재 국내 정신과에서 우울증 치료용 경두개 자기 자극기(TMS) 분야에서 주요 의료기기 기업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뇌 치료기기 생태계를 확장하고 치료 정확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플레이투큐어가 디지털 치료제 플랫폼 개발에 집중해 온 만큼 오비이랩의 뇌신경 영상 기술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플레이투큐어는 발달 지연 아동을 위한 디지털 치료제 개발·임상 적용에 특화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 아동 전용 TMS와 컴퓨터 기반 디지털 인지 훈련 치료기기 시장을 개척해 왔으며, 국내외 주요 병원·클리닉과 협력해 치료 영역에서 폭넓은 임상 경험을 축적해 왔다.

오비이랩은 기능적 근적외선 분광법(fNIRS) 기반 휴대용 뇌 기능 영상 장비 ‘NIRSIT’ 시리즈를 통해 정신질환 진단·모니터링 시장에 최적화된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정밀 분석 기술을 접목해 개인의 뇌 활성도와 자율신경 상태를 동시 측정 가능한 차세대 멘탈헬스 솔루션을 개발하며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기술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플레이투큐어는 기존 TMS 및 디지털 치료제 기반 치료 기술에 오비이랩의 첨단 뇌 기능 영상 진단 기술을 융합해 정신건강·재활 의학 분야에서의 사업적 외연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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