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젠글로벌은 온라인 사업자들에게 핵심 비즈니스 지표를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금융 서비스를 연결하는 ‘셀러 크레딧커넥트’ 서비스를 통해 업계 내 새로운 신뢰망을 구축하고 있다.
‘셀러 크레딧커넥트’는 온라인 소상공인과 금융기관 사이에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의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플랫폼은 소상공인의 운영 데이터를 정량적으로 분석해 제공함으로써 금융기관들이 기존 금융 기록이 부족해 신용평가가 어려운 소상공인에게도 신속하고 정확한 금융 접근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온라인 사업자는 자신의 비즈니스 상태를 투명하게 보여줄 수 있으며,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받을 기회를 넓힐 수 있다.
에이젠글로벌은 이 솔루션에 자사의 금융 AI 엔진 ‘ABACUS(아바커스)’를 적용해 복잡한 데이터 융합과 금융 모델링을 자동화하고 있다. 이커머스, 모빌리티 등 다양한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 가능한 신용 정보로 전환하며, 이를 통해 은행 시스템에 직접 연결되는 ‘Banking-as-a-Service(BaaS)’ 모델을 구현하고 있다. 금융기관은 ‘셀러 크레딧커넥트’를 통해 사업자에게 필요한 신용을 공급할 수 있어 이커머스 시장에 금융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다.
특히 ‘크레딧커넥트’서비스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에서 전기이륜차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EV Financing 사례를 통해 실시간 금융서비스 제공 모델을 입증했다. 현지 금융기관들은 해당 플랫폼을 활용해 데이터 기반 판단으로 더 빠르게 신용을 공급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신흥시장의 금융 인프라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에이젠글로벌의 전략은 단순한 금융 솔루션 제공을 넘어 데이터 경제 활성화와 금융 접근성 개선에 맞춰져 있다. 동남아시아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크레딧커넥트’는 이미 다수의 파트너십과 상용화를 이뤄냈으며, AI 기반 여신 판단 자동화를 실현해 글로벌 시장 확장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에이젠글로벌 권기혁 이사는 “데이터와 AI 모델을 기반으로 금융기관과 온라인 소상공인을 연결하는 셀러 크레딧커넥트는 기존의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온라인 사업자의 데이터 가치를 높이며, 데이터가 곧 신용이 되는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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