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이랩(OBELAB, 대표 윤한석)은 오는 3월 19일(목)부터 22일(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KIMES 2026(제41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INSPIRE 특별관'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배현민 교수 연구팀이 출발점이 된 오비이랩은 뇌 과학-의료기기 스타트업으로, 2013년 연구실 창업 이후 2015년 시제품 공개, 2017년 의료기기 허가 취득 등을 거쳐 성장해 왔다.
배현민 교수 연구팀은 전자공학과 광학 기술을 기반으로, fNIRS(기능적 근적외선 분광법) 기술이 보다 쉽고 안전하게 뇌질환 연구 및 다양한 뇌과학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는 아이디어에서 연구를 시작, fNIRS에 특화된 반도체를 개발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휴대용 뇌 영상 장치의 핵심 기술을 완성한 바 있다.
현재 오비이랩은 여러 대학병원과 협력하여 치매, 우울증, 뇌출혈 등의 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뇌질환 관련 데이터를 축적해 오고 있다.
이번 KIMES에서 선보일 오비이랩의 'NIRSIT'은 휴대형 fNIRS 기반 뇌영상 장치로, 치매, 우울증, 뇌손상 재활 등 다양한 임상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혁신 제품이다.
오비이랩 측은 "자사는 단순히 장비를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장비·소모품·소프트웨어·교육 패키지를 결합한 통합 사업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장비 구매와 함께 뇌파 측정용 캡이나 센서 등 소모품 판매를 통해 반복적인 매출을 창출하고,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와 임상용 프로토콜을 별도로 제공해 부가가치를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대학병원 및 연구기관에는 공동연구 형태의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한 후 본 도입으로 이어지는 전략을 취하고 있어, 초기 시장 진입 장벽을 효과적으로 낮추고 있다. 이미 다수의 임상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어 사업 모델의 현실성과 지속 가능성이 입증된 상태"라고 부연했다.
나아가 오비이랩은 설립 초기부터 해외 진출을 전략적으로 준비해 왔다. 회사 측은 NIRSIT의 글로벌 확장을 위해 현재 CE 인증을 비롯해 대만 TFDA, 싱가포르 SMDR, 일본 PMDA, 북미 FCC·IC 인증 등을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 진입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아시아, 유럽, 북미 등지로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해외 파트너사와의 독점 유통 계약을 통해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오비이랩은 NIRSIT이 가진 '휴대용·무선 고밀도 측정'이라는 독창성이 글로벌 사회 문제인 고령화와 정신건강 이슈를 해결할 최적의 솔루션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전략적 요충지 진출을 통해 기존의 고정식 장비가 가진 한계를 극복하고, 전 세계 대학병원과 연구소를 연결하는 고밀도 뇌 기능 데이터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굳힌다는 목표다.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