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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커버, 뷰티월드 ME 2025서 '기술혁신상' 파이널리스트 선정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5/11/03 (09:34)
조회수
145

 

한국의 뷰티테크 스타트업 '릴리커버(Lillycover)'가 중동 최대 규모의 미용 박람회인 '뷰티월드 ME 2025(Beautyworld Middle East 2025)' 에서 기술혁신상(Tech Innovation Award) 부문 파이널리스트(Finalist) 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릴리커버가 빅데이터 기반 'AI 피부진단-즉석조제-레시피 고도화'로 이어지는 차세대 맞춤형 화장품 시스템을 통해 글로벌 뷰티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뷰티월드 ME 어둬드'는 전 세계 뷰티 산업의 혁신을 기리는 행사로, 기술·디자인·지속가능성 등 다섯 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릴리커버는 AI 알고리즘 기반 개인화 진단과 실시간 즉석조제의 결합이라는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릴리커버의 핵심 솔루션은 △AI 피부 진단 디바이스 '뮬리(Muilli)' △맞춤형 즉석 조제 시스템 '에니마(Enima)' △데이터 알고리즘 플랫폼 '스킨디아(SkinDia)'로 구성되어 있다.

이 세 가지 기술은 피부 진단-처방-조제-관리의 전 과정을 하나의 통합 시스템으로 구현함으로써, 클리닉·에스테틱·브랜드 파트너들이 소비자의 피부 상태에 맞춘 화장품을 현장에서 즉시 제조할 수 있게 한다.

릴리커버의 시스템은 단순한 뷰티 디바이스를 넘어, AI 알고리즘과 레시피 데이터의 상호학습을 통해 사용자 피부 상태 변화에 따라 조제 비율과 원료 구성을 자동으로 조정할 수 있는 지능형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 화장품 처방 로직이 구현되었으며, 향후 AI 피부 예측 모델을 도입해 피부 개선 트렌드까지 반영하는 맞춤형 관리 서비스로 확장할 계획이다.

릴리커버는 미국, 일본, 홍콩, 튀르키예, 싱가포르 등 해외 시장에 이미 진출했으며, 이번 두바이 수상을 계기로 두바이와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한 GCC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특히 고급 에스테틱 및 코스메슈티컬(의약화장품) 분야에서 현지 파트너십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이는 '현장 즉시 조제 솔루션 + AI 진단 + 데이터 관리 플랫폼'을 결합한 릴리커버만의 고수익형 비즈니스 모델이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릴리커버 안선희 대표는 “이번 중동 시장에서의 주목은 릴리커버의 기술력이 글로벌 수준에서 인정받았다는 의미일 뿐 아니라, '개인화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 라는 시장의 흐름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동은 릴리커버의 글로벌 확장을 이끄는 핵심 허브이며, 우리는 데이터·디자인·지속가능성을 아우르는 뷰티의 미래를 고객과 함께 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