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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커버, 기술신용평가 최고등급 'TI-1' 획득…글로벌 맞춤형 테크 기업 도약 가속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5/09/22 (14:46)
조회수
476

 

맞춤형 화장품 솔루션 선도기업 릴리커버가 한국 기술신용평가(TCB, Technology Credit Bureau)에서 최고 등급인 TI-1을 획득했다.

 

TCB 평가는 기업의 기술력과 사업화 가능성, 성장 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등급을 부여하는 국가 공인 제도다. 특히 TI-1 등급은 기술력이 뛰어나고 상업화 가능성이 매우 높은 기업에만 부여되는 최고 등급으로, 릴리커버의 기술력이 국가적으로 공식 인증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성과는 릴리커버의 기술이 글로벌 시장 확장의 핵심 자산임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릴리커버는 AI 기반 피부(안면·두피) 진단 기기 '뮬리(Muilli)'와 맞춤형 화장품 즉석 조제 플랫폼 '에니마(Enima)'를 통해, 진단부터 조제까지 연결된 개인 맞춤형 화장품 생태계를 구축해 왔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북미, 동남아, 유럽 등 다양한 피부 타입과 소비자 니즈가 공존하는 글로벌 B2B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특히 릴리커버는 단순한 화장품 솔루션을 넘어, 사용자의 피부 상태, 환경, 라이프스타일 데이터를 바탕으로 솔루션을 제공하는 초개인화(ultra-personalized)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뷰티를 넘어 헬스케어와 라이프케어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테크(Personalized Tech)'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맞춤형 화장품 브랜드 '발란스(BALANX)'를 중심으로, 하이엔드 스킨케어 클리닉과 에스테틱 전문점을 통한 대리점 네트워크를 확장 중이다. 현재 신논현, 강남 등 주요 상권에서 대리점이 운영되고 있으며, 기술 공급자이자 브랜드 리더로서 B2B2C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안선희 릴리커버 대표는 "TI-1 등급 획득은 릴리커버의 기술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이자, 단순 화장품을 넘어 초개인화 맞춤형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을 보여주는 신호"라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K-뷰티를 넘어 글로벌 맞춤형 테크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릴리커버는 또한, 지난 상반기 성황리에 마무리된 '초개인화 맞춤형 화장품 B2B 사업설명회'를 오는 10월, 서울과 대구 본사에서 추가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AI 진단 솔루션과 즉석 조제 플랫폼을 중심으로 △글로벌 진출 전략 △프랜차이즈 및 파트너십 구조 △B2B2C 사업 모델 및 확장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며, 특히 TI-1 등급 획득 이후의 새로운 사업 방향에 업계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릴리커버는 IBK기업은행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부산 4기' 졸업 기업으로, 시리즈벤처스의 지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