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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젠로직, T세포 반응 예측 AI 기술 美 특허 등록…암백신 임상 진입 추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6/09/23 (10:09)
조회수
18
 
신생항원∙MHC 정보 분석해 T세포 활성 및 인터페론 감마 분비 가능성 예측
개인맞춤형 암백신 후보 선별 기술 권리화…29일 임상 진입 계획∙R&D 현황 공개
 
 
네오젠로직이 ‘펩타이드-MHC에 대한 T세포 활성의 예측 방법 및 분석장치’에 관한 미국 특허 등록결정을 받았다(사진=네오젠로직)
 
 
SCL사이언스 자회사 네오젠로직은 ‘펩타이드-MHC에 대한 T세포 활성의 예측 방법 및 분석장치’에 관한 미국 특허가 등록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환자의 유전정보를 바탕으로 주조직적합성복합체(MHC)와 암세포에서 발생하는 신생항원 정보를 분석하고, 이들 단백질의 아미노산 배열이 T세포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를 예측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특정 표적에 대한 T세포 활성화와 면역반응이 일어날 가능성을 분석하며, 면역반응 지표인 인터페론 감마가 일정 수준 이상 분비될 가능성도 예측한다.
 
암세포에서는 다양한 신생항원 후보가 확인될 수 있지만 모든 후보가 환자의 면역체계에서 실제 표적으로 인식되는 것은 아니다. 네오젠로직의 기술은 이 가운데 환자의 면역세포가 인식하고 반응할 가능성이 높은 후보를 인공지능(AI)으로 선별하는 데 초점을 둔다.
 
회사는 이런 신생항원 선별 기술을 개인맞춤형 암백신 개발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개별 표적의 면역반응을 높이는 동시에 동일한 크기의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에 더 많은 표적을 탑재할 수 있어 암백신 개발의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이는 기술 적용에 따른 회사 측 기대이며, 실제 환자에서의 임상적 유효성은 향후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번 특허 등록으로 네오젠로직은 미국에서 신생항원 예측 기술에 대한 권리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과 공동개발, 기술이전, 연구 협력 등을 추진하고 플랫폼의 사업화 가능성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네오젠로직 관계자는 “개인맞춤형 암백신 개발의 핵심은 암세포에서 발견된 수많은 후보 중 환자의 면역세포를 실제로 활성화할 수 있는 표적을 정확하게 가려내는 과정”이라며 “축적된 특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개인맞춤형 암백신 플랫폼의 사업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SCL사이언스와 네오젠로직은 오는 29일 기업설명회를 열고 암백신 임상 진입 계획과 연구개발 진행 상황, 사업조직 및 연구 추진체계 변동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SCL사이언스는 지난 14일 관련 기업설명회 개최 계획을 공시했다.
 
SCL사이언스 관계자는 “네오젠로직의 신생항원 선별 원천기술이 미국에서 고유성과 진보성을 인정받은 중요한 성과”라며 “기업설명회에서 임상 계획과 네오젠로직의 운영 방향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