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데이터 품질관리 전문기업 페블러스가 ‘가상 환경 기반의 데이터 가치 증명 시스템 및 방법(특허등록번호 10-2912944)’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현실과 유사한 가상 환경(Virtual Environment)에서 데이터의 품질을 사전 시뮬레이션해 성능 저하 구간을 정밀 진단하고, 이를 합성데이터로 보완하는 기술을 골자로 한다. 특히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의 품질 향상분과 기여도를 블록체인에 기록하여 투명하게 증명하는 것이 핵심이다.
페블러스는 이번 특허 기술을 자사의 핵심 솔루션인 ‘데이터 그린하우스(Data Greenhouse)’에 적용해 거버넌스 기능을 완성했다. 데이터 그린하우스는 자율 데이터 운영체제(OS)로서, 피지컬 AI를 위한 초고품질 합성데이터 생성 엔진 ‘페블로심(PebbloSim)’과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거래·통제 시스템 ‘페블로체인(PebbloChain)’이 결합된 구조다.
특허 기술이 탑재된 페블로체인은 데이터가 생성·개선·유통되는 전 과정을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에 기록한다. 이는 단순한 데이터 거래 이력을 넘어, 데이터가 어떻게 ‘재배’되고 가치가 높아졌는지를 추적하는 운영 증거(Operational Evidence)를 제공한다. 회사 측은 이를 두고 “데이터 산업의 ‘디지털 등기소’ 역할을 수행하여 데이터의 무결성을 보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페블러스는 데이터 생산자와 수요자 모두가 검증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AI 모델의 품질을 보장하는 핵심 인프라 기업으로서 기술적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
이주행 페블러스 대표는 “이번 특허 등록은 페블러스가 단순한 기술 공급자를 넘어 데이터 경제의 신뢰를 담보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했음을 의미한다”며, “페블로체인을 통해 데이터 품질 개선이 곧 정당한 가치 보상으로 이어지는 건강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다가올 피지컬 AI(Physical AI) 시대의 필수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페블러스는 이번에 확보한 거버넌스 기술을 제조 및 국방 분야 주요 파트너사와의 실증 사업에 즉각 적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산업별 특화 AI 모델의 완성도를 높이고, 데이터 주권이 중요해지는 소버린 AI(Sovereign AI) 시대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