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팩토리(대표 유장현)가 최근 삼성전자와 'AI(인공지능) 기반 특허문서 작성 지원시스템'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개발은 생성형 AI 기술로 특허문서 작성 관련 생산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아이팩토리가 개발해 서비스 중인 'IPEDIT draft(AI 기반 특허문서 작성 SaaS)'의 핵심 기능을 바탕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아이팩토리 측은 "이번 프로젝트로 지식재산 AI 플랫폼 기술력을 입증했다"면서 "대기업과의 협업으로 실용성·확장성을 강화하는 발판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이번 협업은 회사의 기술이 기업 내부 특허 프로세스에 유연하게 적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덧붙였다.
유장현 아이팩토리 대표는 "삼성전자는 미국 연간 등록특허 수 3년 연속 1위(2024년 기준) 달성 등 세계 최고의 IP(지식재산권)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라며 "아이팩토리를 파트너로 선택한 건 당사의 기술력과 IP 분야 전문성에 대한 신뢰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거듭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지식재산 AI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이팩토리는 AI 기반 지식재산 문서 작성·번역 도구를 고도화해 IP 실무 전반의 생산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번 계약을 계기로 국내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