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군집로봇 솔루션 기업 다임리서치는 이달 12~14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 산업전(AW 2025)’에 참가해, 고도화된 로봇관제 솔루션과 디지털트윈 기반의 공장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다임리서치는 제조공장의 무인화 및 자율화를 지원하는 △AI 군집 로봇 제어 솔루션 △디지털트윈 기반 스마트팩토리 통합 운영 솔루션 등을 개발한 기업이다. 카이스트 산업시스템공학과 장영재 교수와 자율제조 전문 박사들이 창업한 기업으로 네이버 D2SF, 컴퍼니케이, 스톤브릿지벤처스 등에서 투자를 유치했다.
다임리서치는 지난 5년간 이차전지와 반도체 등 국내외 첨단 산업 분야에서 고객사를 확보했다. 전 세계 산업 현장에서 수천 대 규모의 물류 로봇을 통합 관제하며 작업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 법인 설립을 마무리하고, 올해 글로벌 비즈니스를 더욱 본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다임리서치는 자율제조 공장 구축을 위한 주요 솔루션인 ‘이기종 로봇(AGV·AMR·OHT 등) 통합 관제 솔루션’을 참관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자체 개발한 이산 사건 시뮬레이션 엔진을 접목한 디지털트윈을 통해 가상 공장에서 제조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시뮬레이션 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아울러 전시회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2025 산업지능화 콘퍼런스’에서 장영재 다임리서치 대표가 기조 강연을 진행한다. 장 대표는 AI 디지털트윈 기반 자율공장 구축 실증 사례를 주제로, 디지털 공장 설계를 위해 자동화 구축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공장 최적화를 진행하는 방식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장 대표는 “국내 기업의 해외 공장 투자가 증가함에 따라 원격으로 현지 공장을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트윈 기반의 관제 기술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다임리서치는 차별화된 원천 기술력과 풍부한 산업 현장 경험을 기반으로 제조 물류 자동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