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T 치료제 전문기업 큐로셀(대표 김건수)은 국가신약개발사업 10대 우수과제에
차세대 CD19 CAR-T 치료제 '안발셀(Anbal-cel)'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안발셀은 지난 2021년 국가신약개발사업에서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환자
대상 CAR-T 세포치료제의 최종 용량을 결정하기 위한 임상지원과제로 협약됐다.
선정을 통해 2024년 6월까지 허가를 위한 최종 단계인 유효성 확인을 위한 임상시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았다.
안발셀은 큐로셀의 OVIS 기술이 적용돼 두 종류의 면역관문수용체인 'PD-1'과 'TIGIT'의
발현이 현저하게 낮아진 차세대 CAR-T 치료제다. 큐로셀의 차세대 기술은 CAR-T 세포의
기능을 저해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면역관문수용체의 발현을 억제한다. 해당 기술로 예후가
좋지 않은 재발성 또는 불응성 DLBCL 환자에서 CAR-T 치료제의 치료성적을 크게 향상
시켰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기사_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