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품질 진단·개선 전문 기업 페블러스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 발주한 ‘2025 데이터 품질진단 및 개선 용역’의 주관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 시대 핵심 자산으로 부상한 고품질 데이터 확보를 통해 대구 지역 기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고, AI 활용 기반 고도화를 지원하기 위해 시행됐다.
페블러스는 데이터 진단·개선 전문 솔루션 ‘데이터 클리닉(Data Clinic)’을 활용해 정형·비정형 데이터 대상으로 품질을 진단하고, 합성데이터 생성, 중복 제거, 경량화 등 올인원 개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가트너에 인정받은 AI-Ready Data 평가지표를 기반으로 한 진단 체계를 도입해 기업의 실제 데이터 활용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페블러스는 지난 16일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SW융합테크비즈센터에서 40여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 설명회를 열고, 사업 방향성과 사례를 공유했다. 설명회에서 이정원 페블러스 부대표가 빅데이터활용센터 사업을 소개하고, AI-Ready Data 구현을 위한 단계별 진단방식과 전주기 품질개선 사례를 발표했다.
페블러스는 다음 달 24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수요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대구와 경북 지역의 미래 모빌리티, 로봇, 헬스케어, 반도체, ABB, 물 산업 등 AI 활용 및 데이터 품질 진단 및 개선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기업이다.
수요기업에는 전문가의 맞춤형 품질 진단과 개선 컨설팅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데이터가 준비되어 있지 않더라도 데이터 활용 계획을 위한 컨설팅만 신청할 수도 있다.
이정원 페블러스 부대표는 “이번 사업은 지역 기업의 데이터 품질 향상뿐만 아니라, AI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 신뢰도 확보와 산업 생태계 혁신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