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테라퓨틱(대표 이승주)이 코스닥 기술 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25일 밝혔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오름테라퓨틱은 전문평가기관 2곳으로부터 A, BBB 등급을 획득해 기술성 평가 문턱을 넘었다.
기술성 평가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첫 관문으로, 상장을 준비하는 기업의 핵심 기술과 성장 잠재력을 심사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이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2곳에서 각각 A 등급과 BBB 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오름테라퓨틱관계자는 히트뉴스와 통화에서 "상반기 중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연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 설립된 오름테라퓨틱은 자체 개발한 TPD²(티피디 스퀘어) 접근 방법을 적용한 차세대 표적단백질분해제(TPD) 플랫폼들을 개발하고 있다. 본사는 대전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전과 미국 보스턴에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