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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티아이, 백내장부터 사시까지 안과 질환 치료 위한 혁신 제품 개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4/05/28 (09:57)
조회수
468

 

[바이오타임즈] 백내장은 눈에서 카메라 렌즈에 해당하는 수정체가 노화 등의 이유로 하얗고 단단하게 변하는 질환이다. 나이가 들면 피부에 주름이 지고 머리카락이 하얗게 변하는 것처럼 투명한 수정체가 단백질 변성을 일으키게 된다. 

최근 글로벌 고령화 추세에 따라 백내장의 유병률과 발병률은 높아지고 있다. 전 세계 실명 원인의 약 50%는 백내장에 의한 실명이다. 현재까지 치료 방법은 수술을 통해 백화된 백내장을 꺼내고 그 자리에 인공 수정체를 넣어 시력을 회복시키는 수술이 유일하다. 

하지만 백내장 수술은 쉬운 수술이 아니다. 대한안과학회에 실렸던 보고서에 따르면 수련 기간 중 백내장 수술을 해본 국내 전공의의 90%는 수술 횟수가 20건을 넘지 못했다. 또 숙련된 안과 전문의도 본인의 컨디션이나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절개 결과가 매번 달라지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것이 백내장 수술이다.

티아이는 백내장 수술 시 수정체 전낭 절개에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 ‘아이메스’를 개발해 현재 임상시험 중이다. 이외에도 웨어러블 사시 진단기 ‘아이게이지’,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시력을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는 앱 ‘아이닥’ 등 안과 질환 치료에 필요한 다양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홍재 공동 대표로부터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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