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개발 전문 스타트업 티아이(대표 이홍재, 문성혁)가 오는 26일 서울시 마포구 DMC 첨단산업센터에 서울지사를 오픈한다. 이를 통해 자사 제품 영업망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티아이의 주력 제품은 백내장 수술기구 '아이메스'(imass)와 사시검사기 '아이게이지'(igazy)다. 서울지사는 회사 주요 고객층(의료진)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개소한 것이다. 또 '기업부설연구소'와 '3등급 의료기기 제조공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홍재 티아이 대표는 "'아이메스'의 임상시험이 완료되면 많은 안과 의사를 대상으로 백내장 수술기구 '아이메스'를 시연할 계획"이라며 "이를 직접 테스트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해 기존보다 넓고 접근성이 좋은 곳에 지사를 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롭게 시작하는 자세로 더 좋은 의료기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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